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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임배추 물빼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김치가 짜지거나 물러져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. 올바른 물빼기와 보관 방법만 알면 맛있는 김치를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. 지금부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완벽한 절임배추 관리 비법을 확인해보세요.
절임배추 물 빼는 방법
절임배추는 충분히 절인 후 3-4시간 동안 체에 밭쳐 자연스럽게 물을 빼는 것이 기본입니다. 손으로 가볍게 눌러 짜지 말고, 무게를 이용해 천천히 물이 빠지도록 해야 배추의 식감이 살아나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. 마지막에 찬물로 2-3번 헹궈 염분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단계별 완벽 물 빼기
1단계: 절임 후 1차 물 빼기
절임이 완료된 배추를 큰 체나 소쿠리에 담고 1-2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도록 둡니다. 이때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물이 빠지게 해 주세요.
2단계: 헹굼과 2차 물 빼기
찬물로 3-4번 깨끗하게 헹군 후 다시 체에 밭쳐 1-2시간 더 물을 뺍니다. 너무 많이 헹구면 배추의 아삭함이 없어지므로 주의하세요.
3단계: 마지막 물기 제거
깨끗한 면포나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가볍게 제거합니다. 너무 세게 짜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니 살살 눌러주는 정도로만 해주세요.
절임배추 보관 꿀팁
절임배추는 냉장고에서 2-3일 정도 보관 가능하며,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바로 김치를 담그지 않을 경우 소금물에 담가두면 1주일까지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. 냉동 보관 시에는 해동 후 물기를 다시 빼고 사용하면 됩니다.
물 빼기 실패하는 함정
많은 분들이 시간을 단축하려고 손으로 배추를 꽉 짜는데, 이렇게 하면 배추가 으스러져서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. 또한 물 빼기 시간을 너무 단축하면 김치가 물러지는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합니다.
- 손으로 세게 짜면 배추 조직이 파괴되어 물러짐
- 물빼기 시간 부족 시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음
- 헹굼 횟수가 너무 많으면 배추의 영양소와 맛이 빠짐
물빼기 시간표 한눈에
배추 양과 절임 정도에 따른 적정 물빼기 시간을 정리했습니다. 계절과 온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배추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절하세요.
| 배추량 | 1차 물빼기 | 2차 물빼기 |
|---|---|---|
| 1-2포기 | 1-1.5시간 | 1시간 |
| 3-5포기 | 1.5-2시간 | 1.5시간 |
| 6-10포기 | 2-3시간 | 2시간 |
| 10포기 이상 | 3-4시간 | 2-3시간 |















